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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동시에 찾은 반기문...바른정당은 TK 공략

2017.01.18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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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광주와 대구, 영·호남의 심장부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이 사실상 대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바른정당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방 민생 투어 3일째, 반 전 총장은 민주화의 심장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민주화 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호남 민심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특히 대학생들과 만나 안보는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된다며 사드 배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 다른 야권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 (반발) 이런 거는 저는 얼마든지 외교로 해결할 수 있다…. 안보는 두 번 다시 없다. 안보는 한 번 놓치면 끝입니다.]

얼마 전 큰불이 난 여수 수산시장을 들러 상인들을 위로한 반 전 총장은, 저녁에는 새누리당의 텃밭 대구를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3일째 이어진 강행군, 하지만 이날도 반 전 총장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의 시위에 지지자들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지율 역전을 노리는 바른정당 대권 주자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은 입당 가능성이 점쳐지는 반 전 총장에 대해 당이 지향하는 '개혁적 보수'와 함께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구애 전략을 이어가면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군 복무 기간 1년 단축 발언에 대해 국방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군 복무) 1년 하면 이 나라 누가 지킵니까, 여러분? 저런 엉터리 생각을 하는 후보한테 지금 보수가 위기 처했다고 해서 정권을 내줘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또 다른 대선 주자 남경필 의원은 사교육을 '마약'에 비유하면서 사교육 철폐를 위한 교육 김영란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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