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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긴장 고조...中, 반격 카드 강구

2017.01.19 오후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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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도 트럼프 당선자가 무역전쟁을 도발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보복 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출범은 미중 무역전쟁의 서곡입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건 트럼프가 중국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당선자 : 이제 우리 미국 국민을 도와야 할 시간입니다. 복지 혜택도 받고 원하는 일자리도 얻을 겁니다. 미국 국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 것이고 좋은 일자리를 얻고 많은 돈을 벌게 될 겁니다.]

주중 미국 상공회의소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중국의 시장 개방성이 부족해 중국에 진출한 외자 기업들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미 행정부에 공세적으로 중국과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윌리엄 재릿 /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 우리의 앞으로 목표 중 하나는 미국 정부를 추동해 이런 주장을 명확히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중국도 미중 무역전쟁에 대비해 다양한 반격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반덤핑 관세 부과나 미국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등이 거론됩니다.


292대의 보잉 항공기 주문 취소와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도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산업 구조 재편 등을 위해 안정이 필요한 중국으로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최대한 피하려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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