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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거친 '구치소 독방'...김기춘·조윤선도

2017.01.20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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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구속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물론 영장이 기각되면 풀려나오겠지만 발부되면 그대로 수감 되는데요.

이재용 부회장도 10시간 넘게 거쳐 갔던 구치소 독방, 어떤 곳일까요?

박서경 기자입니다.

[기자]
구치소를 빠져나오는 이재용 부회장, 한 손엔 흰색 쇼핑백이 들려있습니다.

구속 여부를 기다리는 동안 읽을 책과 서류 등을 챙겨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작 감방엔 들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어제 새벽) : (오늘 법원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피의자들에겐, 예외 없이 '구인장'으로 불리는 구인영장이 발부됩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되기 전까진, 사실상 수사기관에 구금된 상태로, 구치소에서도 다른 미결수들과 마찬가지의 대우를 받습니다.

입소 즉시 구석구석 신체검사를 받은 뒤 수의로 갈아입고 생필품을 받아 독방에 갇힙니다.

6.5㎡, 두 평도 안 되는 공간엔 매트리스와 TV, 화장실 등이 갖춰줘 있고 책은 물론, 외부에서 가져온 물품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식사는 반찬 3가지, 재료비를 합치면 1,440원짜리입니다.

이 부회장은 긴장한 듯, 거의 한 숟가락도 뜨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거쳐 간 서울구치소엔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 씨가 갇혀 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치소로 향한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도 이 부회장과 같은 절차를 거쳐 같은 공간에서 지내야 합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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