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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 독일 동포 유한나 씨

2017.01.29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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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저희 독일 가족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이 제가 독일에 온 지 30년이 되었답니다. 독일에 올 때 결혼 2년 차인 만 27살 새신부였죠. 이제 벌써 세 명의 손주를 둔 할머니가 되었네요. 지난 30년이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가족들과 한자리에 있고 싶어 한국으로 당장 날아가고 싶었지만 올해도 여의치 않아 안타까웠는데 마침 방송으로나마 이렇게 어머님께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네요.

사랑하는 어머니.

새해 건강하시고, 장수하시길 기도드려요.


내년 설날에는 어머니를 찾아뵙고 아이들과 함께 세배드릴 수 있도록 애써 볼게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독일에서 첫 딸 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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