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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블랙리스트 관련 국장 본부 복귀

2017.02.02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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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블랙리스트 관련 업무의 부당성을 주장하다 산하기관으로 좌천됐던 김상욱 전 예술정책관을 콘텐츠정책관으로 본부에 복귀시키는 등 국·과장급 인사로 조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김상욱 국장은 지난 2014년 11월 예술정책관으로 부임했으나 8개월 만에 산하기관인 대한민국예술원으로 좌천된 뒤 6개월 뒤에는 다시 국방대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당시 김 전 국장의 후임 예술정책관으로 부임한, 김종 전 2차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우상일 국장은 이번 인사에서 산하 기관인 국립국어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등 현안에 매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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