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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북 나선지구 올겨울 아사자 300명"

2017.02.14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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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핵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올겨울에 북한 동북부 나선지구에서만 300명이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현지 지인에게서 들었다"는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 나선지구에 다녀온 이 관계자는 "국경 부근에서 탈북하려고 숲 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주민을 목격했지만, 국경경비가 강화돼 탈북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풍작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나선지구 주민이 받는 배급식량은 1인당 하루 300g 정도에 불과해 암시장에는 비싼 중국산 쌀이 나돌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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