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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1위...33%

2017.02.25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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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나고 공시지가 상승률도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제주도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조 2천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18개 시도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제주에 이어 세종시가 29.5% 늘어난 4조 천여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경기 13.9%, 부산·인천·광주가 1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171조 3천여억 원으로 1년 새 11.6% 늘어 전국평균 증가율 12.0%에 다소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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