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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대선까지 50일...문재인 지지율 1위 의미 없어"

2017.03.20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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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까지 50여 일이 남은 만큼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 1위는 의미가 없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인 위원장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까지 세상이 뒤집혀도 10번은 더 뒤집힐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문 전 대표가 확장성이 없어 보수 진영 후보가 역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 위원장은 또 이번 대선에서는 미국 등 주변 강대국과의 여러 관계에서 확실히 안보를 지킬 수 있는 경륜과 지혜를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며 문 전 대표를 견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확장성에 대해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이후 굉장히 가파르게 지지율이 상승하는 걸 지켜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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