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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공식 입장 없어"...정우택 "朴 예우 신경 써달라"

2017.03.2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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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한 데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짧은 소감을 밝힌 데 대해 당 차원에서는 별도로 논평하지 않겠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민 모두 국가적 비극에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만큼 모든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외압이나 외부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법 원칙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며 국가 품격과 국민통합을 고려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안전에도 신경 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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