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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신용불량자, 10년 연체 천만 원 이하 빚 탕감"

2017.03.21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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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신용불량자의 10년 이상 연체된 천만 원 이하 빚을 전액 탕감하고 관련 금융기관 기록도 삭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불량자에게 제2의 인생 역전 기회를 제공해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전 최고위원은 의무 변제와 신용회복 기간을 현행 7년에서 2년으로 줄여 조기 회생이 가능하도록 하고, 서민 신용상담 서비스 기구를 신설해 신용불량자 예방 상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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