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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어 좌초에 '절치부심'...세제 개혁도 험로

2017.03.27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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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1호 법안인 건강보험법, '트럼프케어'의 무산으로 국정 운영 능력에 큰 타격을 입었죠.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세제개혁도 험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건강보험법 '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 무산 뒤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으로 직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서 "민주당이 웃고 있다"며 '트럼프케어'에 반대한 당내 강경파에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라인스 프리버스 / 백악관 비서실장 : 몇몇 의원들이 전진을 포기한 (트럼프케어 반대) 것은 정말 유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믿었던 그들이 그렇지 않았던 데 대해 실망했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최대 공약이었던 '반이민' 행정명령에 이어 오바마케어 폐지까지 좌절되면서 리더십에 연신 상처를 입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케어의 좌절은 수십 년간 계속돼 온 공화당 강경파와 온건파 갈등의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내 강경파를 사로잡느냐 아니면 민주당과 타협하느냐의 어려운 선택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법인세 인하를 비롯한 세제 개편에 승부수를 걸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제 대대적인 세금 인하와 세제 개혁을 아주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그게 다음 수순입니다.]

하지만 세제 개혁안의 핵심인 수입품 '국경세'에 대해 교역 상대국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반론이 제기돼 이 역시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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