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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수습 기원" 4대 종단 선상 종교행사

2017.03.28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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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종교행사가 오늘(28일) 세월호 근처 선박 위에서 열립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11시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관계자와 미수습자 9명의 가족 등이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인근 해상에서 종교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미수습자 9명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식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당초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 종교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잔존유 배출과 선박 고정 등 이동 준비 작업으로 인한 안전 우려 때문에 인근 선박으로 장소를 결정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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