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름 대신 '수인번호 503번'...박근혜의 구치소 생활

2017.04.01 오후 10:00
background
AD
[앵커]
서울구치소에 수감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름이나 직함 대신 '수인번호 503번'으로 불립니다.


독방 생활 이틀째, 박 전 대통령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미리 조언을 들은 듯, 소지품 없이 현금만 들고 서울구치소로 온 박근혜 전 대통령.

연두색 수의복을 입고, 이름 대신 '수인번호 503번'으로 불리며, 낯선 수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입감 첫날 눈물을 쏟았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교정 당국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울지 않았고, 비교적 담담하다고 귀띔했습니다.

예우 차원에서 일반 독방보다 넓은 10.6㎡, 3.2평의 독방에 수용됐는데, 다른 독방이 그렇듯, 24시간 CCTV로 감시를 받습니다.

TV가 있지만, 뉴스와 편집된 드라마 위주로 대여섯 시간가량만 제한적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식단도, 다른 수감자와 같은 원가 천4백 원 정도의 밥입니다.

아침 메뉴는 식빵과 수프, 두유였고, 점심은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생선묵 볶음, 저녁은 순두붓국과 오징어 채소볶음 등이 제공됐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화장실 세면대에서 직접 식판을 설거지해야 합니다.

새벽 6시 점호부터 밤 9시 소등까지, 박 전 대통령은 세평 남짓한 독방에서 익숙하지 않은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0,09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