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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安 하루 3번 마주치고도 '스치듯 인사만'

2017.04.13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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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란 대선 후보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하루에 세 번씩이나 마주쳤는데요, 분위기가 유난히 서먹서먹했습니다.

직접 보시죠.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

첫 번째 조우에서 아주 짧은 인사만 주고받았습니다.

행사가 본격 시작하기 전에 대기실에서 안 후보가 "잘 계셨습니까?" 하니, 문 후보는 "네" 하고 짧게 답하고 말았는데요.

이후 서로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도 섞지 않고 어색한 시간을 보내더니, 악수를 나눌 땐 의미심장한 눈빛도 교환했습니다.

마치 불꽃이 튀는 것 같죠?

이어 '4차 산업 혁명'을 주제로 열린 다른 행사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땐 두 사람이 손을 잡을 '뻔'도 했는데요.

서로 시선만 회피하고 있으니, 홍준표 후보가 웃으며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조우는 국회 헌법 개정 특위의 전체 회의에서였는데요.

하필 자리도 바로 옆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데도 먼 산을 보듯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는데요.

한동안 어색한 침묵만 흘렀습니다.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지지율 접전을 벌이는 두 후보의 만남은 이렇게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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