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문재인·홍석현 회동...외교 현안 공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문재인 후보가 지난 12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단장은 문 후보가 홍 전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으며, 특히 남북관계와 한미관계 등 외교·안보 현안 많은 부분에서 인식이 같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각 참여와 같은 구체적인 자리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회장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문 후보가 통일·외교 관련 내각 참여를 제안했지만 거절했다며, 미국이나 북한 특사로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도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