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삼성동 자택 매각...곧 이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팔고 내곡동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990년부터 거주한 삼성동 자택은 지난달 67억여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고, 어제 날짜로 소유권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자택이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매각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다음 주 말쯤 내곡동에 구매한 새집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592억 원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달 31일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 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