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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대신 동남아 관광객...태국서만 3천 명 방한

2017.04.27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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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인들이 크게 줄어든 국내 관광지에 동남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대 축제 기간을 맞은 태국은 이달 들어 무려 3천 명 넘게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김종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국 단체 관광객들이 인천 팔미도 관광에 나섰습니다.

한국 최초의 등대도 보고 갈매기에게 먹이도 주는 이색 체험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유람선이 출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갈매기들이 배 주위로 몰려듭니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던져주자 앞다투어 물고 갑니다.

[위츄타, 와스나 / 태국 관광객 :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갈매기 밥 줄 때가 너무 재미있었고 손을 물까 봐 무서웠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어요.]

섬에 내린 태국 관광객들은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팔미도 등대도 돌아봅니다.

한국 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태국 군인들이 참전했다는 사실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타니타 / 태국 관광객 : 한국 전쟁 때 태국 군인이 한국을 위해 싸웠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태국인으로서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럽습니다.]

최대 축제인 '송크란' 기간을 맞은 태국은 이달 들어 3천 명 넘게 한국을 찾았습니다.

다음 달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대규모 단체 관광객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석철 / 인천시청 방송팀장 :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동남아 국가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 감소로 침체된 국내 관광업계가 관광 다변화 노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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