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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 4.4% 상승...보유세 부담도 커질 듯

2017.04.28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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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부동산이 활기를 띠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도 올랐습니다.


집값이 오른 만큼 관련 세금 부담도 같이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전국 공동주택 1,243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4% 이상 올랐습니다.

6%에 육박한 지난해보다는 낮지만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상승세입니다.

지난해 전세가 상승에 따른 매매 시장 활성화, 아파트 분양가 상승, 재건축 활성화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개발과 재건축 호재가 많았던 제주가 20% 급등해 최고를 기록했고, 부산, 강원으로 이어지면서 서울도 8%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지진 피해가 있었던 경북은 6% 이상 빠지면서 최하를 기록해 지역 간 양극화가 뚜렷했습니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공동주택 소유자가 내야 할 세금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공시가격이 4.4% 올랐을 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4~6%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아파트와 개발 호재 등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 제주 부산 서울 등지의 6억 원 이상 공동주택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공동주택 공시 가격은 국토부 홈페이지나 해당 시·군·구청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으면 다음 달 30일까지 국토부나 시·군·구청, 한국감정원에 신청서를 낼 수 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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