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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임원, 교통사고로 음주운전 들통

2017.04.28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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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CJ그룹 계열사 임원 40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저녁 9시 반쯤 서울 한남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갑자기 차선을 바꾼 택배 화물차에 부딪혔습니다.

사고충격으로 밀려난 이 씨의 승용차가 옆에 있던 택시와 부딪쳐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택배 화물차 운전기사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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