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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채권단과 구제금융 예비협상 타결

2017.05.03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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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EU 등 국제 채권단과 벌인 구제금융 예비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협상 승인을 받아야 하는 오는 22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밤샘 협상 끝에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그리스 3차 구제금융 분할금 추가 지급의 선행 조건을 둘러싸고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과 벌이던 줄다리기는 약 6개월 만에 끝났습니다.

그리스는 이에 따라 오는 7월 유럽중앙은행에 갚아야 하는 70억 유로의 분할 상환금을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스는 이번 예비 협상에서 EU, ECB, IMF로 구성된 국제 채권단의 압박 속에 2019년과 2020년 36억 유로 규모의 예산을 추가 절감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는 그리스 국내총생산, GDP의 약 2% 규모입니다.

그리스는 지난 2010년부터 3차례에 걸쳐 EU, 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대가로 재정을 대폭 감축하며 허리띠 졸라매기를 8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스 노동자들은 계속되는 긴축에 항의해 오는 17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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