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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 대선 D-1 최후 유세전...내일 투표 06시~20시까지!

2017.05.08 오후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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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소종섭,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앵커]
19대 대통령 선거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공휴일로 지정됐고요.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면서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임을 호소하며 막바지 득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세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조기대선으로 치러지는 초유의 대통령 선거죠. 19대 대통령 선거가 내일 치러지게 되는데요. 그동안 60일 전의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한마디로 굵고 짧게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한마디로 평가해 주신다면요?

[인터뷰]
탄핵 정국 속에서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정말 사상 초유죠. 그래서 처음에 시작했을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이 문제에 대해서 뭔가 반성과 반면교사하면서 앞으로는 정말 어떻게 달라진 새로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국정을 주도할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중간 과정에서는 사실상 시간이 흐르면서 약간 그 부분이 망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사드라든가 안보 문제가 쟁점이 되면서 약간 과거의 보수진보 논쟁으로 흐르는 관점이 있었다는 거고요.

또 이번에는 주요 다섯 후보가 TV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고루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거에는 여러 명이 토론한다고 하더라도 양강 정도만 주목받았는데 이번에는 양강도 물론 하기는 했지만 양강뿐만 아니라 다른 소수 지지받은 후보도 주목받으면서 새롭게활성화되고 있어서 상당히 투표 결과에 따라서 한국 정치 지형에 대해서 새롭게 분석해 볼 만한 과제들이 많이 있는 그런 선거가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인터뷰]
전에 없던 대선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이렇게 탄핵을 통해서 치러지는 대선인기 때문에 사실 시작할 때 많은 국민들이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진행되는 과정 등을 보면서 역시 우리 국민의 민주주의의 성숙 이런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후보들의 토론도 마찬가지지만 TV토론 포함해서 많은 부분들이 과거에 볼 수 없었던 것들을 국민들이 보게 되고 또 그런 과정 자체가 굉장히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그래도 전체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그렇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아마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에서 지금 치러지는 대선 부분에 대해서 애초에 걱정했던 혼란상황이라든지 이런 것이었고 원만하게 잘 되어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높은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유권자들이 어쨌든 이번 선거에서 마지막까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유권자들의 높아진 시민의식, 유권자 의식이 상당히 영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의 같은 경우 자기가 속한 지역이라든가 이념의 진영 후보를 몰아주는 그런 관행, 관성이 컸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는 유권자들이 소신에 따라서 지지후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 유세 마지막 날이었어요. 지금 후보들 유세를 잠깐 들어보려고 하거든요. 대전에서 안철수 후보의 유세를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겁니다. 바로 저 안철수를 선택할 겁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역사의 프랑스와 함께 기득권 정치의 종말을 고한 자랑스러운 국가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렇듯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뚜벅이 유세열풍 불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선거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바로 내일 5월 9일 기적을 만들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세계적인 수학자 미국 예일대의 오희 교수님께서 지지선언을 해 주셨습니다. 312년 만에 금녀의 문을 넘어 예일대 종신교수가 되신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십니다. 걸어서 국민 속으로 뚜벅이 유세를 미국에서 생중계로 지켜보셨다고 합니다. 국민 속으로 가서 한 분 한 분과 대화나누는 모습이 좋았다고 하십니다. 편가르고 싸우는 나라가 아니라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전문가와 토론하면서 국정 운영하는 대통령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 안철수 갈 수 있는 그 순간까지 국민 속으로 걷고 또 걷겠습니다. 기필코 승리의 기적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분열과 절망의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1번과 2번은 과거입니다. 여러 번 기회를 주었지만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었습니다.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을 이기지 못합니다. 보수를 바로 세울 수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도 없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창당한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하는 모습을 잠깐 보여드렸는데요. 저희가 안철수 후보뿐만 아니라 잠시 뒤에 문재인 후보, 유승민 후보 그리고 다음 뉴스 시간 때에 홍준표 후보, 심상정 후보 모두 유세 3분씩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안철수 후보는 막판에 뚜벅이 유세로 관심을 끌었고요.

[인터뷰]
뚜벅이 유세로 요새 분위기를 타고 있죠. 마지막 이른바 뚜벅이 유세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다만 5일간에 걸친 뚜벅이 유세가 파급력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이건 결과를 두고봐야 하겠지만 그동안의 안철수 후보의 행보에서 막판에 좋은 평가를 받는 행보를 하는 것 같은데요.

처음에 각 정당들의 경선이 끝나면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서 양강구도를 형성했다가 중간에 TV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약세로 계속 하락한 가운데 2중을 형성해서 깜깜이 국면으로 들어갔지 않습니까? 이 국면에 들어왔을 때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는 밖으로 드러난 여론조사하고 다르게 바닥민심은 우리에게 있다, 계속 그걸 강조해 왔죠. 그리고 나서 사전투표가 호남에서 높게 나왔을 때 안철수, 문재인. 문재인, 안철수 양강구도가 증명된 거라고 얘기하면서 마지막에 이런 분위기까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마지막 구호는 1, 2번이 되면 서로 적대적 공생하는 구 정치로 돌아간다. 과거와 미래를 규정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본인을 찍어달라, 이렇게 호소를 하고 있는데. 유권자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이건 지켜볼 문제죠.

[앵커]
마지막 유세지가 대전인 것도 눈에 띄는데 사실 충청도는 국민의당이 굉장히 신경을 썼던 지역 아닙니까? 국민의당 창당했던 곳도 대전이고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의 마지막 지역도 대전이었거든요. 결국 마지막 유세지도 대전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충청 표심에 무언가 굉장히 호소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해도 됩니까?

[인터뷰]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일단 안철수 후보 개인적인 인연이 대전이랑 있고요. 처음 직장생활을 한 곳이 대전이고 또 카이스트에서 교수로서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개인적인 인연도 있고 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중원을 잡는 자가 결국 패권을 잡는다, 이런 측면에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뭔가 인연을 만들어서 그것을 바탕으로 장악을 해서 결국은 수도권으로 나아가는 이런 전략을 쓰고 있는데요.

또 본다면 지금 이번 대선이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 중 하나가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 인구보다 많은 상태에서 치러진 첫 번째 대선이거든요. 16만 명이 많습니다, 충청권 인구가.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후보로서도 그런 개인적인 인연에 더 해서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충청권을 공략하는 데 만약에 성공한다면 이른바 호남, 충청,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옛 과거의 이른바 백제벌 밸트 장악을 통해서 대권을 잡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초반에 했던 것이 아닌가 그래서 각별하게 공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 본투표가 진행이 되지 않습니까? 이번에 사전투표 이틀 동안 진행되면서 26.06%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4분의1 정도가 투표한 셈인데요. 그래서 내일 투표율도 상당히 높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어떻게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우리가 총선과 지방 선거 같은 경우 한 지역구. 시장 군수 구청장 선거에서 볼 때 유의미한 후보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을 경우에, 그럴 경우 투표율이 올라가는 현상들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게 되면 유권자들을 더 많이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효과가 있는 것이거든요.

이번 대선의 경우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5명의 후보들이 각자의 어쨌든 개성, 캐릭터가 강한 상황에서 특별한 지지층들을 구분해서 가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없던 분들도 여러 선택지들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고요.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젊은층 같은 경우에는 사전조사들을 선관위에서 실시하는 것을 보게 되면 과거 대선에 비해서 동일시기에 조사된 바에 따르면 높게 ,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고령층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젊은층의 투표율도 이전보다 올라갈 것이고. 사전투표 자체가 투표를 못하는 사람들을 투표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거든요.

시간적 제약과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내일 같은 경우도 투표 시간이 8시까지 아니지 않습니까? 사실 2시간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당일에 과거에는 하지 못했던 인터넷이라든가 문자, SNS를 통해서 정당이나 후보 측에서도 투표 독려를 할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층 같은 경우는 원래 투표 행위 자체를 상당히 의미부여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서 사회적인 존재 의미를 찾고 중시하는 분들이라는 점. 그래서 마땅히 찍을 후보가 없어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마는 그것이 큰폭의 하락이 있지 않을까 싶고, 그러면 전반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75.8%의 투표율이었는데요. 그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지 않겠다, 이렇게 분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앵커]
75.8% 가 지난 대선 때 만약 지금 80%를 넘어설 것이다라고 예상하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80%를 넘어서면 15대 대선 이후 20년 만이거든요.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인터뷰]
97년 대선 때 당시 김대중 후보가 당선이 됐던 그당시 80.6%가 마지막이었는데 80% 언저리까지는 가지 않을까. 꼭 80%를 넘느냐, 안 넘느냐 퀴즈가 나올 수 있지만 아까 윤 실장이 얘기했다시피 예전에 비해서 뭔가 투표율을 상승시킬 여러 가지 요인은 많지 않습니까?

지금 처음으로 대선에 도입되는 사전투표에다가 또 후보들에 대해서 다양한 후보들이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같이 있는 데다 근래에 탄핵정국을 거치면세 국민들의 정치적인 참여 의식이라든가 우리 정치의 역사적 현장에서 본인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증가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조금 약화시킬 요인은 한두 가지 정도가. 하나가 구 여권 지지층에서 혹시 지금 아직까지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마지막까지도 누구를 찍을까 하는 마음이 없어서 불참, 혹시 이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두고봐야겠는데. 이게 하나 있겠고요.

그것도 큰 변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마는 길게는 10일 정도에 해당되는 연휴 기간 동안 이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연휴 기간에 동안에도 공항 등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기는 했습니다마는 사전투표 경험을 통해서 했던 것이 2만 정도에 불과했었기 때문에 그 자체가 흡수했던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

어쨌든 간에 전반적으로 투표율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아주 많고 약화시킬 요인도 미미하게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투표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비오는 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겠죠?

[인터뷰]
일단 기상에 따라서 조금 영향을 미치기는 하는데요. 크게 변수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가 왔을 때는 투표소에 가는 것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줄 거라는 이야기도 하고 있고. 반면에 비가 오면 밖에 놀러 안 가기 때문에 투표하러 갈 수도 있다 해서 플러스마이너스 따지면 별 거 아니라고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앵커]
각 후보별 캠프별로 판세는 지금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지금 깜깜이 선거라고 해서 여론조사 같은 것들이 공표되지 않아서 서로 자기가 이긴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후보마다 내가 승리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 과반 득표를 여전히 중요하다. 이것이 향후 대선 승리 여부를 떠나서 그 이후에 강한 추동력을 갖고 정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해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는 상황인데 내부적으로는 45% 전후, 보고 있는 거 아닌가 싶고요.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도 40% 이상 득표해서 내가 승리한다, 지금 이렇게 주장하고 있고 심상정 후보나 유승민 후보도 이른바 가치투표, 찍을 사람을 찍는 그러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그것이 내일 태풍으로 나타날 것이다라면서 지지자들한테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선거 하루 전날이고 저희가 앞서 안철수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도 보여드렸습니다마는...

[앵커]
다른 후보들도 살펴볼까요.

[인터뷰]
문재인 후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 유세지를 광화문광장으로 정했거든요. 일단 촛불민심의 어떤 열망을 잊지 않겠다, 이런 뜻으로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겠죠?

[인터뷰]
맞습니다. 광화문이 여러 가지 갖는 의미가 있겠습니다마는 이번 대선에서는 촛불집회에 대한 의미를 많이 다가오는 것이니까 탄핵에 대해서 분노했던 시민들의 마음 그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심판기류를 본인의 지지, 득표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상징성을 어쨌든 중시해서 광화문으로 잡은 것으로 보이고요.

또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 젊은층들의 지지를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받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광화문이 상대적으로 젊은층들이 모여 있는 측면들, 그런 것들하고 본인의 앞서 왔던 후보로서 넓은 광장에서 많이 모인, 군중들, 유권자들. 이런 모습들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고자 하는 전략적인 측면도 고려되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문재인 후보는 대세에 변함이 없고 24시간 조금 더 투표 마감까지 남은 상황인데 막판에 김칫국 경계령을 내린 상황이라고요?

[인터뷰]
양면전략을 같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지금 이미 대세를 장악하고 있지만 더 많은 압도적인 지지를 해야 이후 대통령에 임했을 때 국정을 주도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가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사실상 은근히 경계하면서 우려하는 쪽도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해 왔던 것은 대개 양강구도 속에서 한때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 관계에만 주목했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군데서 같이 동시에 경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보수 후보, 홍준표 후보에도 경계령을 내리고 있고 다시 또 최근 안철수 후보가 뭔가 상승하는 분위기도 있고요.

또한 양강구도일 때는 문재인 후보가 상대적으로 2030세대인 젊은층의 지지를 많이 받았었는데 새롭게 최근에 와서는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젊은층들한테 상당히 새로운 매력을 보이고 있어서 이런 측면에서 우려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대세를 유지하는 측면, 한편으로는 경계하는 측면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상징적으로 공식적인 마감은 광화문시대의 대통령을 표방하면서 광화문에서 하지만 역시 마지막 밤 12시까지 운동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밤 시간에 많이 모이는 장소 중 여러 군데를 모두 택하는데 아마 지금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 시간은 강남 쪽을 택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해산하려는 것을 택하려고 계획을 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동선을 보겠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경부선 라인, TK, PK, 수도권까지 오는 것이 일정이거든요. 마지막 유세지로 수도권까지 그 바람을 타고 오겠다. 이런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지금 경남쪽, 본인이 도지사를 했던 경남 쪽의 세 결집에 대해 박차를 가고 있고. 다른 후보들과 달리 대구 경북 쪽에 좀더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이 부분은 대구 경북의 유권자들한테 보수 후보로서의 적자는 나다. 그리고 나를 찍어달라, 그러면 당선될 수 있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이는 것이고 그를 통해서 이른바 충북 그리고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경부벨트의 바람을 타고 내일 승리를 일구어 내겠다 이런 전략으로 오늘 동선을 그렇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홍준표 후보는 좌파심판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는데 막판에 보수층 결집에 호소하는 그런 상황인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홍준표 후보가 꾸준한 지지율을 상승시키기는 했습니다마는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보수층 자체가 위축되어 있는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사실 과거의 새누리당의 어떤 지지율이라든가 이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수층의 흡수가 필요하다고 하는 내부 판단이 크게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사실은 외연 확장을 중도로 확장하려는 메시지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어쨌든 여러 구도가 나뉜 상황에서 보수층을 다시 한 번 결집하는 것이 선거 전략상 낫다고 하는 판단에서 좌파, 우파 구분의 프레임을 강조함으로써 기존의 자칫 투표장에 나오지도 않을 수 있는 또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보수층들에게 확실하게 본인이 당선될 수 있다, 본인을 위해서 지지해 달라고 하는 전략을 오늘까지 강조를, 마지막까지 강조하는 그런 전략을 보였다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의 경우는 장인어른을 용어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오늘 딱 선거 하루 전날 아닙니까?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용어도 있지만 내용도 그랬죠. 그냥 이미 소개됐으니까 그대로 이야기하자면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불렀죠. 거기다가 본인 결혼식을 반대했기 때문에 26년간 집에 오지도 말라고 했었다. 장모님한테는 용돈을 드렸지만 장모님한테도 그 용돈을 장인어른하고 나눠쓸 경우 주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랬는데 26년 동안 그랬다고 하니까 과연 이런 후보가 효을 얘기할 수 있느냐 공격하다가 더불어민주당 문용식 단장이 그 문제를 밝혀서 양쪽 다 타격을 입는 셈인데요.

그렇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지금 방식이 한편으로는 본인이 서민 후보라고 하는데 부합되는 측면이 있기도 하고 용어가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마초 서민 후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런 쪽인데. 그게 소수의 후보들한테 주목시키는 데는 성공했는데 20%를 넘어서는 후보까지도 끌어들이는 데 유용한 방식인가는 저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간에 마지막까지 윤 실장이 얘기했다시피 좌우의 프레임을 강조하고 있고 여기에다가 막판에는 영남지역이라는 지역성까지 강조하고 있는데 본인으로서는 득표에 도움이 돼서 그렇게 할 것인가 국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얼마나 공감받을 수 있을지 이것도 판단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 소신 투표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수도권에서 오늘 마지막 호소를 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유승민 후보는 지금 결국 특히 수도권의 젊은층,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 개혁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젊은층한테 호소를 하는 것이 마지막 전략이거든요. 엊그제 대구도 다녀왔습니다마는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결국 이른바 가치투표, 합리적인 개혁 세력, 합리적인 보수 세력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는 식의 어떤 호소를 젊은층을 상대로 오늘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그런 전략을 지금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과거 같은 경우에는 주요 후보들은 최종 여론조사 나왔을 때 지지율보다 최종 득표율은 주요 후보들은 올라가고 군소 후보들은 그때보다 더 떨어지는 경향들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 심상정 또 유승민, 유승민, 심상정 두 후보의 경우 마지막에 선전하는 것이 상당히 가시적으로 눈에 띄게 나타난다고 하는 평가들이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과거처럼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갈 수 있을지, 과거의 패턴이 바뀔 수 있는지 여부가 보여진다면 상당히 새로운 현상 중 하나다, 그건 유권자들이 아까 말씀드린 상당히 성숙된 유권 의식. 본인이 휘둘리지 않고 본인에 맞는 후보 또는 매력을 느끼는 후보에게 당선 여부를 떠나서 지지를 보내는 그런 특성들을 유권자들이 보여줬다는 점. 그런 것들이 나온다고 한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변화의 한 모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주요 다섯 후보 중 유승민 후보가 언더독 효과를 가장 많이 주목받던 후보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물론 심상정 후보도 소수정당의 후보이기는 합니다마는 진보정당, 정의당의 후보들은 이미 소수정당으로써 그동안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익숙한 정당 아니겠습니까?

반면 유승민 후보는 거대 보수정당에 있다가 소수정당으로 처음에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다가 당에서 집단으로 13명, 14명이 탈당해서 다시 돌아가버린 상황까지 생기고 또 고군분투하다 보니까 딸한테 성추행 이런 일까지 생기고 해서 국민들로부터는 상당히 공감을 받고 하는데 출발 시점이 워낙 지지가 낮기 때문에 거기에서 과연 플러스 지지율을 얼마나 가져올지 이것도 주목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앵커]
대선이 지나면, 그러니까 선거 당일이 되면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다고...

[인터뷰]
그래서 표현하는 게 역전 만루 홈런을 치겠다, 대역전하겠다 했는데 만루 홈런을 치려면 앞에 주자가 3명 나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여론조사에는 안 나와 있지만 바닥에는 주자가 3명 나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지지가 있다라는 것을 지금 주장하고 있는 셈이죠.

[앵커]
심상정 후보는 오늘 신촌에서 이른바 촛불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는데요.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발언대에서 발언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의 유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인터뷰]
이게 어쨌든 우리가 필리버스터라고 하면 기성 정치권에서 새롭게 국민적 의견을 대변한다라고 하는 느낌들. 이것들을 유권자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그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인데 일단은 젊은층의 지지를 받는 정당 후보이다 보니까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신촌을 장소로 택한 것으로 볼 수 있겠고요.

대개 보면 SNS등으로 모든 후보들이 사실은 라이브 생중계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동시 접수자가 상당히 많아서 그것으로 듣는 사람이 많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필리버스터 형식으로 하게 된다면 SNS 라이브를 통해서 후보의 목소리, 후보의 메시지들을 멀리 떨어져 있는 유권자들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의 메시지를 계속 강조하는 전략 또 기성 정당들의 캠페인과는 다른 모습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오늘 필리버스터 12시간 신촌에서 하는 것을 택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앵커]
심상정 후보의 경우는 두 자리수 득표율 목표를 넘어서서 15% 득표율까지도 세우고 있던데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중간에 목표를 상향 조정했죠, 15%로 상향조정했는데 15%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 보여지고요. 하지만 10%는 잘하면 넘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난번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 한 6%에서 8% 정도까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 흐름을 본다면 그 이후에 이어진 여러 가지 일련의 나타나는 상황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본다면 10% 정도까지도 가능하지 않느냐.

막판에 여기서 변수가 있다면 문재인 후보 측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래도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를 찍어야 되는 거 아니냐,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서. 이러한 논리들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이런 것에 따라서 조금 변화 가능성도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앵커]
내일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이 되고 저녁 8시에 투표가 종료가 됨과 동시에 지상파 3사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 아니겠습니까? 10만 명 출구조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그동안의 출구조사가 틀린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맞습니다. 우리가 여론조사랑 출구조사 많이 비교하는데요. 사실 근본적인 모집단이랄까요. 근본적으로 다른데요. 왜냐하면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모든 일반 유권자,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여기에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도 포함이 되게 됩니다.

그런 데 비해서 출구조사는 투표한 사람들만의 여론이거든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절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고요.

과거 여론조사 같은 경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있고 그 6일 동안 여러 가지 판세 변화들도 있기 때문에 또 여론조사의 한계들도 있어서 어쨌든 오차가 드러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실제로 출구조사의 경우가 대선에서 결과가 차이나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거든요.

물론 많이 하기 때문에 오차범위는 매우 적기는 합니다. 이것이 10만 명 가까이 하기 때문에 플러스마이너스 0.8 정도이기 때문에 그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경우는 있습니다마는 실제적으로 1, 2%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는 많지 않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상당히 정확도는 높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이번 같은 경우 어쨌든 10만 명 정도 출구조사하는데요. 이게 보면 참여하는 조사원만 하더라도 1650명이 참여하게 되는 것이니까 모든 투표소를 하는 건 아닙니다. 330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요. 거기에서 우리가 정확도를 기여하기 위해서 가족 단위로 올 수도 있고, 친구들끼리 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모여있는 그룹들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매 다섯 번째씩. 그래서 같은 성향들이 모여있는 그룹들의 편향이 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매 다섯 번째 사람들을 투표소로부터 50m 떨어진 장소에서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도는 높고.

그래서 만약에 팽팽한 접전이 이루어진다면 마지막까지 늦게까지 결과를 봐야겠습니다마는 격차가 크다고 한다면 출구조사에서 상당 부분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26.1%나 됐기 때문에 출구조사가 과연 정확할 것이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일단 직접적으로는 26% 에 해당되는 부분은 반영이 안 되겠죠. 그런데 아마 출구조사를 하는 기관들에서 사전투표를 했던 사람들의 조사, 다른 여론조사를 통해서 정보는 취합할 겁니다. 그래서 그거를 추가해서 판별할 텐데요.

만약에 박빙의 상황이 된다면 그게 조금 주목해서 애매한 부분이 있겠지만 출구조사 결과 자체가 확실한 승패를 가늠해버린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이게 나왔을 때 그동안에 여론조사하고 실제 바닥에 있는 민심하고는 다르다. 여론조사에서 10%에서 많게는 30%밖에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머지 민심이 어떨까 했었는데 만일 여론조사 추이하고 실제 출구조사와 비슷하게 나와버린다면 더구나 사실상 그것을 판별해버리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다만 초박빙의 상황이 된다면 여러 가지로 고려해야겠죠.

[앵커]
내일 출구조사가 발표되면 방송사 예측 시스템을 통해서 물론 어느 정도 개표가 많이 진행돼야 되겠습니다마는 유력후보를 바로 수시간 내에 발표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통상적으로 6시까지 종결되기 때문에 원래는 6시까지 하기 때문에 빨리 그것들이 확인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내일 같은 경우는 8시에 투표가 끝나기 때문에 다 뒤로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방송사별로 어쨌든 개표 상황들을 보게 되면서 예측시스템를 통해서 유력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확정까지 가게 되는 것인데 방송사마다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격차가 초반에 어느 정도 나왔느냐에 따라서 일단 달라질 것으로 보이고 다만 신중하게 된다면 그래도 자정 정도는 가야 윤곽을 드러내지 않을까 예상이 듭니다.

그리고 개표 같은 경우도 상당히 이번에 출마한 후보자 수도 많고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상당히 꼼꼼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서는 개표 속도도 상당히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선관위에서 밝히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 시간은 늦추어서 여유 있게 내일 개표 결과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서 바로 판별이 날 수 있고요. 그동안 여론조사 비슷하게 나온다면. 만약에 그동안 여론조사와 다르게 경쟁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정말 내일 개표 과정은 초박빙의 새로운 상황이 생길 수 있겠죠.

[앵커]
내일 보시는 개표 방송에서 관전포인트 중 하나를 꼽으신다면 뭘 꼽으시겠습니까?

[인터뷰]
결국은 지금 투표율이 어떤 형식으로 나타나느냐. 그것이 마지막 어떻게 보면 변수도 될 것이고 판단의 준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상태에서 영호남의 투표율, 세대별 투표율. 세대별 투표율까지는 정확하게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그런 부분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인터뷰]
참고로 그나마 가장 유사한 후보 구도가 있었던 게 87년 4자 구도 대선이 아닐까싶습니다. 당시 당선자였던 노태우 후보는 36.6% 갖고 당선이 됐었죠. 당시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28, 27%였는데요.

이번에도 1강 2중에다 현재 형성에다가 나머지 유승민, 심상정 후보도 상당히 최근 득표율을 보이고 있어서 그때하고 득표력이 당선 기준으로 봤을 때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도 상당히 관심 있게 봐야 할 부분인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
4분의 1이 이미 투표하셨고요. 4분의 3, 75%가 투표에 나서지 않겠습니까? 전부 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십니까? 내일 투표장에 투표하러 나가시는 분들이 어떤 것을 고려해서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조언을 한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유권자들이 아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과거와 상당히 다른 패턴들. 그래서 어쨌든 관성으로 지지하던 내가 속했던 지역과 진영의 대표주자에게 몰아주자라는 인식들이 상당히 옅어지게 되면서 TV토론회에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엄격하게 비교, 평가,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번 대선에서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이 주목해 볼 부분인데요.

거기서 후보들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 역량 이런 것들을 충분하게 유권자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있었고 그것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단순히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게 아니라 TV토론 여러 차례를 보면서 사실 높은 시청률도 보였는데요.거기에서 많은 부분이 평가가 이루어졌으리라 보입니다.

거기에 따라서 본인의 삶, 우리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를 많이 생각했을 것이라고 보이는데 거기에 따라서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것이 이후에도 정치권이 유권자들의 눈치를 보고 유권자들의 요구에 따라서 반영하고 그러면서 정치의 수준이 높아지는 선순환효과가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소신투표 하시는 것이 매우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소 국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번에 보면 준거의 틀이 다 다를 텐데요. 큰 틀에서 이른바 정권교체에 방점을 찍는 분들도 계실 거고또 어떤 분은 그렇지 않고 화합이라든지 이런 쪽의 변화 쪽에 방점을 찍는 분도 계실 거고. 다만 유권자들마다 찍는 기준이 다를 텐데. 저는 기본적으로 누가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된 이후에 나라를 과연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 우리가 본다면 누가 되느냐에만 지금까지 관심을 가져왔거든요. 그 이후에 과연 저 사람이 됐을 때 이 나라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관점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고 투표를 하는 것도 굉장히 나라를 위해서 어떤 좋은 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김만흠 원장님 조언을 해 주신다면.

[인터뷰]
저 역시 소 국장님하고 비슷한 생각인데요. 이번 대선이 결정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서 지금 시작된 대선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새로운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실패하고는 다른 뭔가 새로운 국정운영 방식,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뽑아야겠다. 그런 점에서는 유권자들이 누가 대통령이 됐을 때는 과연 우리의 국정이 어떻게 운영이 될 것인가. 이것을 한번 가정하고 상상해보면서 판단하면 굉장히 중요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하고요.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윤 실장님과 비슷한데 지금 이번에 사표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과연 뭐가 사표라고 했을 때 내가 투표하는 것이 과연 우리나라의 정치를 발전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과연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이런 관점에서 선택한다면 내 표가 사표가 안 되고 정말 유효표가 될 수 있을 거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국정 이후를 짚어주셨는데, 국장님께서. 대선이 끝나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게 협치 아니겠습니까? 지금 나와 있는 후보들 중에 누가 되더라도 여소야대 국면이기 때문에 협치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 있다,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죠. 사실 우리나라 정치가 지금까지도 굉장히 역동적이었지만 많은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누가 당선되든 그 당선자의 태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첫단추를 어떻게 꿰가느냐 이게 대단히 중요하다.

과거에도 보면 이명박 정권 때 보면 쇠고기 협상 그런 문제도 사실 너무 쉽게 사안을 생각하고 가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 당선된 사람은 첫 어떤 6개월이면 6개월, 아니면 100일이면 100일. 이 로드맵을 좀 더 치밀하게 가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야당, 다른 국회의원들과 소통해 가면서 또 국민들과 소통해 가면서 뭔가를 만들어가는 이러한 낮은 자세로 임하는 모습을 가진다면 그 사안에 대해서 예를 들면 다른 야당이나 이런 쪽에서 반대를 하고 싶어도 사실 당선자가, 대통령이 그러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해가면 그 반대의 동력이 약화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내가 이겼으니까 내 페이스로 가겠다는 밀어붙이는 그런 식이 아니고 정말 끊임없이 소통해가면서 설득하고 대화하고 자세를 낮추면서 간다면 그래도 그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바이고 조금 더 갈등을 줄여가면서 국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대선 후의 협치, 지난번 총선 끝나고 나서도 협치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그 이후에 평가에 대해서 엇갈리는 것 같아요.

[인터뷰]
보면 말씀하신 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제가 쭉 과거를 보게 되면 처음에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에 임기 초반에 있었던 국민적 지지 수준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 됐을 때 매우 높은 80% 이상 지지율이 초반에 형성됐다가 그다음은 70%, 60%, 50% 40% 까지 계속 낮아지는 상황이거든요.

그것은 무엇이냐면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의 극화현상이 상당히 강화되고 인정하지 않는 그런 문화들, 이런 것들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선된 대통령이 본인의 득표율이라든가 또는 당선된 것에 대해서 도취돼서 일반적인 국정운영을 하게 된다면 금세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통령에 당선되게 될 경우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다른 세력과 함께 힘을 합치고 국민들께 겸손한 태도로 나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갖추는 것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꼭 신경써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말씀하신 협치와 통합은 기본적인 과제 아니겠습니까? 어느 대통령 후보든 간에 경제 잘되게 하고 안보 튼튼하게 하겠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죠.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차원에서 협치를 얘기하고 있는데 모두 이야기할 때 그럼 유권자들은 뭘 보고선택해야 하는 것인가 보자면 과연 그 후보가 됐을 때, 대통령이 됐을 때 그 후보 또는 그 주변 세력들이 과연 협치를 할 가장 잘할 스타일이 누구인가. 어떤 세력과 구조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이걸 보고 판별해야 할 겁니다.


경제 살리고 안보 튼튼하게 하고 협치하자. 기본적으로 모두가 동의하는데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어느 후보가, 어느 세력이 그쪽으로 할 가능성이 큰가, 이것을 보고 판별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누가 그걸 실천할 적임자인가 이것도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오늘 중앙선관위원장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현명한 선택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투표 참여를 호소했는데요. 내일 투표 꼭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이었습니다. 세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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