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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 꼴찌' 제주 운전 문화 바꿔야

2017.05.22 오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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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는 안전띠 착용률이 지난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전띠 미착용에 의한 사상자도 적지 않은데요, 경찰이 단속과 홍보를 통해 안전띠 착용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가 5m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택시기사와 뒷좌석에 탄 승객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가벼운 상처만 났습니다.

이처럼 안전띠를 맨 것과 안 맨 차이는 생사를 가를 정도로 큽니다.

안전띠를 맬 때보다 매지 않을 때 사망률이 4배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지역은 그러나 안전띠 착용률이 매년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의 안전띠 집중 단속 첫날에만 140여 명이 적발될 정도로 안전띠 착용에 대한 제주도민의 인식이 낮은 게 주원인입니다.

[정미숙 /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교수 : (운전 거리가) 짧은 구간이 많아서 안전띠를 귀찮아하는 경향이 많고요. 몸에 밴 습관이 부족해서 현장에서는 잘 착용하지 않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경찰도 시민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시내버스 10대와 현수막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창현 / 제주 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제주도가 전년도보다 사망사고가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 안전띠 단속뿐만 아니고 홍보활동을 (계속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낮은 안전띠 착용률 때문에 지난 3년간 제주에서 안전띠 미착용 사고로 2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결국,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전 좌석에서 안전띠 매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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