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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매둔동굴서 청동기 시대 시신 안치 전 불 사용 의식 추정 유적 등 발견

2017.05.23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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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정선의 매둔 동굴에서 청동기 시대에 시신을 안치하기 전 불을 이용한 제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적과 문화층이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연세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중인 매둔 동굴에서 청동기 시대 매장의례를 파악할 수 있는 유골과 돌화살 촉, 잿가루가 최고 18cm 두께로 쌓인 재층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유골 중 하나는 머리가 동굴 안쪽으로 향하게 안치됐고 두개골과 등뼈, 갈비뼈 일부가 남은 상태였으며 또 다른 인골은 두개골만 발견됐습니다.

한창균 연세대 박물관장은 방사선연대측정 결과 전체적인 시기가 기원전 12세기∼기원전 8세기로 나타났다며 재층이 두꺼운 점으로 볼 때 시신을 묻기 전 불을 사용한 의식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동기시대 무덤 가운데 불과 관련된 흔적이 나온 것은 처음이며 함께 발견된 돌화살 촉은 인근 아우라지 고인돌에서 나온 돌화살 촉과 형태가 유사해 매장 의식과 관련된 유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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