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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 대기업 '골목 상권' 진출 규탄

2017.05.23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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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동네 슈퍼마켓 점주들이 생존권을 위협하는 신세계이마트와 롯데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출점을 막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대기업 골목상권 침탈 규탄대회를 열고, 대형 마트 1곳이 들어서면 동네 점포 22곳이 폐업된다는 수치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사전영향 평가제의 즉시 도입과 의무휴업일제 확대 시행, 동네 슈퍼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필요하다 주장했습니다.

현재 대형 마트의 골목 상권 출점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이 14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과 부산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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