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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산설탕에 세이프가드...우리 기업 피해 우려

2017.05.23 오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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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입 설탕에 긴급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면서 중국의 설탕 수입 규모 4위인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어제(22일), 수입 쿼터를 넘는 설탕 수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 동안 최고 4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이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수입된 설탕의 가격과 물량 등을 조사한 결과, 수입산의 증가로 현지 설탕 산업이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설탕 수입 시장의 6.4%를 차지하는 우리 기업들이 추가 관세까지 내게 될 경우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코트라는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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