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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경총의 비정규직 문제 인식 편협"

2017.05.26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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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한국경영자총협회포럼의 비정규직 문제 인식이 편협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자리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경총이 기업만의 입장을 강조해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의지를 비판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이미 국민 공감대가 이뤄진 국가적 과제로,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며, 경총이 스스로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은 어제 경총 포럼에서 아웃소싱은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방식이 아닌데 사회 각계에서 정규직 전환 요구가 빗발쳐 기업이 매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고 정부 방침을 비판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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