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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차은택 이어 송성각도 추가 구속영장

2017.05.26 오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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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씨와 함께 광고사 지분을 강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구속 기간이 추가로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국회 위증 혐의가 추가된 송 전 원장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끝날 예정이던 송 전 원장의 구속 기간은 1심 선고 전까지 최대 6개월 동안 연장됐습니다.

앞서 송 전 원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차은택 감독이 나를 원장 자리에 앉혀줬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위증한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전 구속 기간인 6개월을 넘겨 추가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광고감독 차은택 씨에 이어 송 전 원장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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