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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프로연맹 상대로 승강 PO 정정 소송

2017.06.01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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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 구단이 지난해 11월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결과를 정정해 달라며 프로축구연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성남 구단은 당시 시리아 국적으로 뛰었던 세르징요가 여권을 위조해 무자격 선수로 판명된 만큼 연맹에 절차상 이의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해 불가피하게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당시 세르징요의 유죄가 확정되지 않아 출정 금지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팩스를 통해 성남 구단에 회신했다며 관련 공문과 팩스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뛰며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탠 세르징요는 지난 4월 위조여권 사용 사실이 드러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국외로 추방됐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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