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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 범죄에 이용된 성인 동인지 작가에게 찾아간 경찰

2017.06.14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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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 범죄에 이용된 성인 동인지 작가에게 찾아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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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언론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청소년들에게 '방사성 물질 피폭 조사'라고 속여 성추행하다 잡힌 사건을 보도했다.


범인은 "검사를 위해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청소년들을 안심을 시킨 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범인은 "성인 동인지 만화를 흉내 내서 범죄를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사이타마 현 경찰은 범인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동인지 저자에게 모방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한 내용을 언론에 알렸다.

사이타마 현 경찰은 범인을 체포해 조사한 것은 올해 4월이지만, 6월 7일 모방범죄에 이용된 만화가를 찾아가 "만화 속 등장인물의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의를 주었다"고 전했다.


해당 만화가 역시 "앞으로는 소녀가 성적 피해를 보는 만화를 그리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경찰 간부는 "표현의 자유 사이의 균형도 어려운 문제지만,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비슷한 유형의 범죄가 일어나면 이런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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