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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토안보부 "러, 美 21개 주 선거시스템 해킹 목표"

2017.06.22 오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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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국토안보부가 지난해 대선에서 러시아 해커들이 모두 21개 주의 선거 시스템을 해킹하려 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해킹 범위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대선의 열기가 한창 달아오른 지난해 9월.

러시아 정부 해커들이 모두 21개 주의 선거 관련 시스템을 해킹하려 했다고 미 국토안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사무엘 라일즈 / 미 국토안보부 사이버 안보팀장 : 지난해 9월 초 인터넷과 연계된 美 21개 주 선거 시스템이 러시아 정부 해커의 목표가 됐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 상원 정보위에 출석한 다른 관리도 해킹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느 주가 공격을 받았는지,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지나테 맨프라 / 국토안보부 부차관 대행 : 그 선거 관련 시스템의 책임자들은 해커들의 목표가 됐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크 워너 / 미 상원 의원 : 책임자들은 알지 모르지만, 시스템이 분산돼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모를 텐데요. (어느 주인지 말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가 러시아 정부의 대선 개입을 확인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21개 주라고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토안보부는 그러나 해커들이 투표를 조작하려 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앞으로도 미국 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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