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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창문 열어놓은 빈집 상습 절도

2017.06.22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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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둔 식당이나 빈집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침입 절도 혐의로 30살 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종로와 성북구 일대 빈 주택과 식당을 돌며 현금 4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씨는 더운 날씨에 열어둔 문틈으로 들어가 금고를 털어 생활비와 게임비로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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