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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추행 의혹 학교, 채용비리도 감사

2017.06.26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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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추행 의혹 학교, 채용비리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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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여고에서 체육교사가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해당 학교의 감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여고생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진 해당 학교의 교사 채용에 비리가 있었는지 감사를 진행하고 법인 이사회에 대해서도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또 체육교사 51살 A 씨가 수업 시간에 자신의 마약 흡입 경험을 자랑했다는 제보도 확인했다며, 경찰에 의뢰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은 A 씨가 2년 전 약물 오남용에 대한 체육 이론 수업 중에 코카인을 피워봤다며 느낌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6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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