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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사단장, 공관병·운전병 상대로 갑질"...軍 "철저 조사"

2017.06.26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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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육군 사단장이 부하 장병들에게 이른바 '갑질'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에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제39사단 문 모 사단장이 공관병과 운전병 등에게 폭언과 폭행, 가혹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센터는, 피해 내용은 군형법 제60조인 군인 등에 대한 폭행,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문 소장의 보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또 장군의 공관병, 운전병을 '현대판 사노비'로 규정하며, 제도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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