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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폐쇄 요구는 '아랍의 봄' 보복"

2017.06.27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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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방송은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한 수니파 아랍국들이 최근 방송 폐쇄를 요구한 것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운동으로 불리는 '아랍의 봄'에 대한 보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카타르 왕실 소유 알자지라 방송의 칸파르 전 보도국장은 영국 언론, 가디언에 실은 기고문에서 6년 전 시민혁명에 반대했던 사우디 등 아랍국들은 알자지라가 폐쇄돼야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칸파르 전 국장은 이어, 아랍국들의 실수는 혁명이 일어났던 나라의 젊은이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가 알자지라 방송 때문이 아니라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서였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칸파르 전 국장은 그러면서, 알자지라는 부패하고 악랄한 통치자들의 공격을 받을수록 소중한 뉴스 공급원으로 여겨지게 됐다며 아랍국들의 방송 폐쇄 요구는 안정적이고 민주적인 중동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희망을 없애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김웅래[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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