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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일제히 올라...5%대 육박

2017.07.19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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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시중 금리가 꾸준히 오른 영향인데요, 고정 금리는 5%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또 올랐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코픽스는 지난 5월 1.47%로 상승한 데 이어 6월에는 1.48%로 두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자체 가산금리를 더해 부과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해 4.35%까지 나오는 등 4%대가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17일 기준으로 2.17%까지 올랐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KEB하나은행의 경우 5년 고정금리가 3.47%에서 4.68% 구간까지 올랐고 우리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다른 은행들도 고정금리를 0.09% 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상승 배경에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가 점진적인 금리 인상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한국은행도 이르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가세한 영향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에 대한 상환 부담은 커지게 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65.4%에 달합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731조 원이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549조8천억 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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