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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윤철종 "죗값 달게 받겠다"

2017.07.19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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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밴드 '십센치' 출신의 가수 윤철종이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소속사를 통해 분명한 자신의 잘못이며 이로 인해 '십센치' 멤버 권정열과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던 것인데,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윤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밴드를 탈퇴한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윤철종은 지난해 경남 합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두 번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어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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