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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호산업·포스코건설 전격 압수수색...직원 체포

2017.07.19 오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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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금호산업과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 직원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 광화문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서들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회사 전체가 아니라 소속 직원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무소를 압수수색해 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부장급 직원 A씨를 체포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사무소 압수수색은 회사 내 그룹장인 A씨의 비리 혐의 증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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