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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여행 금지 조치 확정"...27일 발표

2017.07.21 오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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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미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확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지리적 여행 금지'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미국 여권을 갖고 북한에 들어가는 것을 불법화하는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조치가 관보 게재 30일 뒤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게재 시점은 구체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북한 여행객을 모집하는 중국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와 '고려여행'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여행 금지 명령이 오는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미국 당국이 이달 27일 북한 여행 금지 명령을 발표한다는 것을 통보받았다"며 "이 명령은 발표 당일부터 30일 이후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지난달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온 뒤 숨진 오토 웜비어의 북한 여행을 주선한 여행사입니다.

미국인 북한 여행 금지 조치가 공식 확정·발표되면, 웜비어 사망 사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단순 보복 대응을 넘어 대북 압박을 전방위로 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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