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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작은 호랑이'의 희생

2017.07.23 오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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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에서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참전용사와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리인데요.

김기성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 텅랏유푼 씨.

67년 전 그 날을 떠올리며 흑백사진을 꺼내 듭니다.

낯선 땅에서 청춘을 바친 태국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아버지는 왜 한국을 도와줬어요?"

"남한 사람들이 북한군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란다."

특유의 용맹함으로 유엔군 사이에서 ‘작은 호랑이'로 불렸던 태국 참전용사들.

피와 땀으로 지켜낸 한국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콜 텅랏유푼 / 한국전 참전용사 : 저를 포함한 태국 군인들은 한국전에 참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자유를 얻고 행복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전 67주년을 맞아 콜 씨와 전우들 28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태국 동포 삼백여 명도 모여 숭고한 희생을 기억했습니다.

[폰 엑 암낫 럿 사왓 / 태국 보훈처장 :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고맙습니다. 매년 행사에 참여해주기 때문입니다. 또 모두가 참전용사 후손들을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한국 대사관은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세대를 초월하는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노광일 / 주태국 한국대사관 대사 : 기념행사를 갖는 거 외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재방한 사업도 하고 있고,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들의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도 수여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YTN 월드 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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