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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녹아내린 핵연료 6년 만에 촬영

2017.07.23 오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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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폭발사고가 났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녹아내린 핵연료로 추정되는 물체가 사고 6년 만에 처음으로 촬영됐습니다.


일본 원전 운영자인 도쿄 전력은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 3호기의 원자로 내부에 수중 로봇을 투입해 녹아내린 핵연료일 가능성이 큰 물체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봇이 촬영한 화면에는 검은색과 오렌지 색의 덩어리가 원자로 장치에 붙어 있거나 고드름처럼 늘어져 있는 퇴적물 덩어리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이는 핵연료의 노심용융, 즉 폭발로 녹아내린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사고 6년 만에 사고 상황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경우 노심용융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와 바닥에 흘러내린 핵연료의 상태를 확인해야 폐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어서 4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1 원전 폐로에 매우 중요한 화면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원자로에 투입했지만 높은 방사선량과 내부 훼손으로 촬영은 물론 접근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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