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에 마지막으로 출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수행원들과 함께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들어서는 이 대통령의 사진을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요일인 오늘까지 용산 청사에서 업무를 본 뒤,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9일에는 청와대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오는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지는 것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되고, 대통령실 명칭도 그때부터 청와대로 바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 내외가 머무는 청와대 관저는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 이전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할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하는 건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옮긴 이후 3년 7개월 만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