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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얀마에 北과 관계 단절 요구"...전방위 압박 가속화

2017.07.23 오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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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한 가운데 미얀마에 북한과의 관계 단절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더욱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최근 미얀마를 방문해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과 군 최고 사령관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얀마에 북한과의 군사 관계 단절을 요구했다고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전했습니다.

미얀마는 북한의 전통적 우방으로 과거 군부정권 시절 무기거래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문민정부에서도 북한의 무기를 사들이며 돈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은 올해 초 북한, 이란, 시리아에 대한 핵·화학 무기 확산방지 규약을 어긴 30개 단체를 제재하면서 미얀마 방위산업국을 포함시켰습니다.

미국이 미얀마에 북한과의 관계 단절을 요구한 것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옥죄는 것은 물론 외교적 고립도 꾀하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매티스 / 美 국방장관 :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국무장관이 매우 분명하게 밝혔듯 우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경제적 (압박)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토 웜비어 사망사건을 계기로 자국민의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미 의회는 북한의 국제 금융망 접근을 차단하는 등 대북 제재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면서 전방위 대북 압박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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