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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아버지 역, 존 허드 사망

2017.07.23 오전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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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의 아버지로 나왔던 영화배우 존 허드가 현지 시간 21일, 향년 72세로 사망했습니다.


외신들은 허드가 캘리포니아 주 팰로앨토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허드는 척추 수술을 받은 뒤 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드는 '나홀로 집에'와 함께 '비트윈 더 라인스'와 '커터스 웨이', '빅' 등에서도 활약했으며, 미국 범죄 드라마 시리즈 '소프라노스'에서 부패한 형사 역할을 맡아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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