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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자발적 이직자 역대 최다

2017.07.23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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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폐업하거나 임시로 맡던 일이 끝나 자기 뜻과 상관없이 이직하는 청년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5월 기준 임시적·계절적인 일이 끝나거나 직장 휴·폐업 등으로 첫 일자리를 그만둔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은 37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자발적 청년 이직자는 2012년 27만8천 명 이후 매년 꾸준히 늘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일거리가 없거나 회사 사정이 어려워 권고사직을 당하는 경우 등을 비자발적 이직으로 볼 수 있다"며 "비자발적 이직 발생은 주로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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