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예매관객만 60만 명 육박

오늘 개봉한 영화 '군함도'가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오전 7시 현재 예매율 70.1%를 기록 중입니다.

예매 관객 수만 59만4천여 명에 달해 역대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립니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지난달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이라'로, 개봉 첫날 87만2천여 명을 동원했습니다.

역대 흥행 수익 1위인 '명량'은 개봉일에 68만2천여 명을 모았습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탄광 섬인 군함도로 강제징용된 조선인 수백 명의 목숨을 건 탈출극을 그린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등이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