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와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 발칸반도 국가와 헝가리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과 가뭄으로 혹독한 여름을 나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르비아는 극심한 가뭄 때문에 옥수수의 60%가 말라죽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환경부는 전국에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어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에서는 새들이 새끼를 기를 수 있는 서식지의 하천과 숲이 가뭄으로 말라 국립공원 내 새들의 숫자가 줄었다고 AP통신이 설명했습니다.
루마니아는 올 여름 초 폭염 때문에 포도, 사과, 복숭아 등 과일 수확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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