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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BS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 고발인 조사

2017.09.07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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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2011년 KBS의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성재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장이 오늘 오후 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오늘 오후 2시 KBS 성 본부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언론노조는 지난 2011년 KBS의 민주당 도청과 녹취록 유출 의혹을 다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과 고대영 KBS 사장, 김인규 전 KBS 사장, 당시 보도국장인 임 모 씨와 취재기자 장 모 씨 등이 통신비밀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은 지난 2011년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회의 내용을 한선교 의원이 공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민주당은 KBS 기자가 회의 내용을 도청해서 한 의원에게 넘겼다며 고소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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