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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입법전쟁...내일 대정부 질문·박성진 청문회 격돌

2017.09.10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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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의사일정 거부를 풀고 정기국회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여야 간 입법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정치와 경제, 외교·안보와 교육 등 분야에 대해 대정부 질문이 시작되는데요.

'창조론·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예정돼 있어서 여야의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풀기로 했다는데, 내일부터 예정된 정기국회 일정을 수행하는 건가요?

[기자]
한국당이 내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의사일정 거부를 철회하기로 최종 확정하면 정기국회도 일주일 만에 정상화됩니다.

나흘에 걸쳐 열리는 대정부 질문을 통해 정부·여당에 공세를 펼 전망인데요.

첫날인 내일은 정치 분야, 모레는 외교·안보·통일, 13일에는 경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야권은 최근 북핵 도발과 관련한 정부의 대화·압박 병행 전략, 426일 만의 사드 배치 등 안보 현안에 대해 공세를 펼칠 방침입니다.

또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중단 등 탈원전 정책과 검찰 개혁 등에 대해서도 정부에 비판을 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적폐 청산'과 '100대 국정과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엄호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말 '대정부 질문' TF를 구성해 야권의 예상 질의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왔습니다.

[앵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잇따라 예정돼 있죠.

[기자]
이에 앞서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표결 여부도 관심인데요.

앞서 지난 4일 본회의 처리가 유력했지만,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며 표결 처리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한국당이 내일 오전 의총에서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기로 확정한다면, 여야가 바로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내일 예정돼 있습니다.

유사과학과 뉴라이트 신봉 논란에 휩싸인 박 후보자에 대해 보수 야당은 침묵하는 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는데요.


여당인 민주당은 업무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원론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또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정치 편향 논란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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