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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실속형이 대세...한우도 다시 인기

2017.09.12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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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 긴 연휴를 앞두고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5만 원 이하 실속형 선물도 인기지만, 10만 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도 지난해보다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일랜드 바닷가재와 크랩, 멕시코 아보카도.

전형적인 명절 선물과는 다른 이색 선물세트입니다.

축산 세트도 구성이 새로워졌습니다.

고기와 함께 히말라야 소금, 이탈리아 후추 등 다양한 원산지의 양념을 소량씩 구성해 가격을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도 섬세함을 더했습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이 다양해진 건 최근 몇 년 새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실속형 선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가격이 저렴한 자체 브랜드, PB제품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고아라 / 이마트 가공식품 담당 : (PB 제품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면서 질 좋은 상품을 만날 수 있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전예약판매 기간 동안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판매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추석이 청탁금지법 시행 전이었던 만큼 5만 원 이하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뛰었습니다.

하지만, 1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판매도 업체별로 최대 250%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선물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한우 도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내려간 덕분으로 보입니다.


[안웅 / 롯데백화점 홍보팀 : 트렌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프리미엄, 실속 선물세트의 인기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한우 가격이 낮아져 한우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상 초유의 긴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예약판매에 이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시작되는 본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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