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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박삼구 "자구안 이행 못 하면 우선매수권 포기"

2017.09.14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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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자구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면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의 일부를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자구안에는 금호타이어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내년 3월 말까지 중국 법인의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성사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 회장 측이 자구안을 이행하지 못하면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힌 것은, 중국법인 지분 매각 등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 과정에서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채권단에 요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12일 박 회장 측이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에 대해 "구체성이 결여돼 평가 자체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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